[민선기의 드론세상][독일] 온천도시 바트 소덴
민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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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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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 소덴은 독일 헤센주에 위치한 아름다운 스파 마을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져 있으며, 타우누스 산맥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다. 바트 소덴은 14세기부터 유명한 온천 마을로서, 풍부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온천수가 유명하다.
바트 소덴에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풍부한 역사,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바트 소덴은 역사적으로도 흥미로운 곳이다.
바트 소덴 주변 지역은 로마 제국 시대부터 인간들이 찾는 스파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다. 로마인들은 이곳의 온천과 미네랄 수로를 이용하여 건강을 회복하고 휴식을 취했다.
중세 시대에는 바트 소덴 주변에 몇몇 귀족들의 저택과 성이 있었다. 이 지역은 노예 노동을 통해 열대 과일과 와인을 생산하는 중심지로 발전했다.
19세기에는 스파 타운으로 발전했다. 온천과 스파 시설이 건설되었으며, 유럽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왔다.
20세기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바트 소덴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었다. 스파 시설과 아름다운 공원, 역사적인 건물들이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였다.
이곳은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휴식과 치유를 제공해 왔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인 건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바트 소덴은 유명한 건물과 관광 명소를 가지고 있다
훈더트바서하우스 (Hundertwasserhaus)는 유명한 독일 예술가인 프리던스라이히 훈더트바서(Friedensreich Hundertwasser)의 작품 중 하나다. 훈더트바서는 환경친화적인 디자인과 생동감 있는 색상을 선호했다. 바트 소덴에 위치한 이 건물은 그의 독특한 스타일을 잘 반영하고 있다.
중세 시대에 세워진 Burg Stolzenberg 성은 바트 소덴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 현재는 폐허로 남아 있지만, 그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
Wallfahrtskirche Heilig Kreuz (성 십자가 성당)은 바트 소덴의 Alsberg 지역에 있다. 성당은 기독교 신자들에게 중요한 성지로 여겨진다.
바트 소덴을 방문하면 이러한 멋진 건물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그들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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