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기의 드론세상][독일] 라인 뤼데샤임

민선기 기자 승인 2024.08.21 09:00 의견 0
독일 라인강 전경. /사진 = 민선기 겸임기자

라인 뤼데샤임(Rüdesheim am Rhein)은 독일 헤센주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로, 라인강 서쪽 기슭에 위치하며, 프랑크푸르트에서 서쪽으로 약 50km 떨어져 있다.

뤼데샤임은 독일 라인 강가의 포도밭 와이너리와 고성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풍경의 대표 도시다. 이곳은 라인강을 따라 달리는 기차로도 유명하며, 낮은 언덕과 가파른 경사지에 포도밭이 가득하다. 포도밭 사이로 보이는 오래된 고성과 마을은 매력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뤼데샤임은 리슬링(Riesling)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라인강 따라 걸으며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독일 뤼데샤임 마을 모습. /사진 = 민선기 겸임기자

뤼데샤임의 오래된 마을은(Altstadt) 독일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과 아름다운 골목길로 가득하다. 돌로 된 건물, 작은 상점, 카페, 레스토랑이 있어 둘러보기 좋다.

니콜라이 교회(Nikolaikirche)는 뤼데샤임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라인강을 내려다보며 자리 잡고 있다. 중세 시대의 건축 양식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는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뤼데샤임은 리슬링(Riesling)으로 유명한 와이너리가 많다. 포도밭을 따라 산책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독일 뤼데샤임의 정원과 포토밭 전경. /사진 = 민선기 겸임기자

라인 뤼데샤임의 주요 관광지인 니더베르크 성(Niederberg Castle)은 12세기에 지어진 성으로, 라인 뤼데샤임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성 정상에서 라인강과 라인 뤼데샤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드로젤가세(Drosselgasse)는 라인 뤼데샤임에서 가장 유명한 골목길이다. 좁고 길쭉한 골목길 양쪽에는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 카페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드로젤가세를 거닐며 라인 뤼데샤임의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제그너 하우스(Siegfried Museum)는 독일의 유명한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와 관련된 전시가 열리는 박물관이다. 바그너는 라인 뤼데샤임에서 몇 년 동안 생활했으며, 그의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의 영감을 얻기도 했다.

아스만스하우젠(Asmannshausen)은 라인 뤼데샤임 근교에 위치한 마을이다. 아름다운 포도밭과 와이너리가 많으며, 라인 뤼데샤임 와인의 대표적인 생산지다. 아스만스하우젠에서는 와이너리 투어와 와인 시음을 즐길 수 있다.

뤼데샤임에 위치한 로렐라이 동상 모습. /사진 = 민선기 겸임기자

독일 뤼데샤임에 위치한 로렐라이 동상이 담겨 있다. 로렐라이는 라인강변에 있는 바위에 서서 선원들을 노래로 유혹하여 죽음으로 이끌었다는 전설 속의 인물이다. 사진 속의 동상은 로렐라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긴 머리카락과 아름다운 외모를 지니고 있다.

뤼데스하임 암 라인(Rüdesheim am Rhein)은 문화 유산, 아름다운 경치, 맛있는 음식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독일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저작권자 ⓒ 한국유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