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서사유치원 착공…"일반·특수학급 완전통합교육"
김태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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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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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에 신축하는 가칭 서사유치원 공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공사는 미건종합건설, 건설사업관리용역은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각각 맡았다.
서사유치원은 지상 3층, 연면적 4천288.6㎡ 규모로 12학급 84명을 수용한다.
일반 학급 6개가 60명, 특수 학급 6개가 24명을 각각 수용한다.
시교육청은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일대일로 연결해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하는 완전 통합 교육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160억여원이며, 2026년 2월 준공이 목표다.
시교육청은 열린도서관, 실내 놀이터, 모래놀이장, 옥상정원 등을 조성해 놀이 중심의 교육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울산다운 2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유치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신축에 필요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공모·용역을 거쳐 최근 시공사를 선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기부터 장애와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완전 통합 교육으로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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