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고창군 보훈회관 조감도./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 진안·순창·고창의 보훈회관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국가보훈부의 지방보훈회관 건립사업 일환으로, 지역 보훈단체의 사무공간을 개선하고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10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12월 고창군 보훈회관이 완공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3월에는 순창군 보훈회관, 12월에는 진안군 보훈회관이 순차적으로 세워진다.
각 시·군은 행정절차와 설계, 부지 정비 등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했다.
도는 국비 15억원, 도비 15억원을 확보해 시·군에 지원했다.
전북도는 지역 보훈회관이 단순한 사무공간을 넘어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가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수미 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유공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도민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가는 품격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