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제20회 부산불꽃축제에 해상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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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부산불꽃축제에서 순찰하는 해경./사진=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는 15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에 대한 해상 안전 관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 여객선 5척, 유선 7척, 요·보트 160여척 등 170여척에서 6천여명이 광안대교, 이기대, 동백섬 인근 해상에서 축제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경은 축제 당일 오후 4시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경비함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남해청 특공대 고속단정 등 함정 14척과 경력 120여명을 해상에 배치한다.
수영요트경기장, 유선장 등 육상 항·포구에는 70여명의 경찰관을 배치한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국민들도 야간운항 장비 구비, 구명조끼 착용, 음주 운항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며 "해양경찰의 안내 지시 등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