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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해 가족친화 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2020년 최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3년 유효기간 연장, 올해 재인증 심사까지 통과했다.
전국 최초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개원, 모성보호·자녀 양육 휴가 확대, 다자녀 공무원 인사 우대, 직장 내 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정책을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정부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인증 표시 사용권한 부여, 가족친화 우수기관 표창, 가족친화 우수사례 홍보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재인증은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