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美현지서 부에나파크市와 우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 지난 3월 수잔 손 시장 광안대교 등 부산 현장 찾은데 이은 답방
◈ 관광, 교통, 공원, 체육분야 등 도시기반시설 관리·운영 노하우 등 상호 파트너쉽 강화

김잔듸 기자 승인 2024.05.08 21:49 의견 0
부에나파크시와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협정 체결식. /사진=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지난 7일 미국 현지에서 부에나파크시와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은 지난 3월 美 부에나파크시 수잔손(Susan Sonne) 시장이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찾은데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지난 3월 23일 수잔손(Susan Sonne) 시장이 공단 교량처를 방문했을 당시, 관광, 교통, 공원, 상가, 스포츠 사업 등 다양한 관리 영역에 대한 관심을 크게 보였고 시설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안전관리 체계와 운영 노하우 공유 등 공단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 구축을 직접 제안하여 이번 답방이 이루어진 것이다.

LA 인근의 작은 도시 부에나파크시는 인구 8만여 명 중 한인 인구가 20%에 달하는 오렌지카운티 내 대표적인 한인 거주 지역으로 ‘제2의 한인타운’으로 공식 지정될 만큼 작지만 강한 도시다. 한인이 운영하는 기업체가 1000여 곳에 달할 정도로 한인 인구의 영향력이 큰 지역으로, 경제·문화·관광·환경 등 여러 방면에서 한국과 미국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곳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매력적인 도시 부산,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의 브랜딩과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역할과 실천 방안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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