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제1호 모범장수기업 5곳 선정…40년 이상 지역경제 기여

양은서 기자 승인 2024.06.26 19:02 의견 0
케이조선 전경. /사진=경상남도

경남도는 도내 제1호 모범장수기업으로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 모범장수기업 인증심의위원회가 전날 회의를 열어 모범장수기업으로 인증한 기업은 케이조선·우성정공·무학·삼미금속·낙우산업이다.

선박건조업체 케이조선은 1973년 1월(51년 2개월), 주류기업 무학은 1973년 10월(50년 5개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농업용 기계부품 제조사인 우성정공은 1980년 1월(44년 1개월), 자동차·중장비 부품업체인 삼미금속은 1977년 4월(46년 10개월), 항공기 부품제조업체 낙우산업은 1968년 5월(55년 9개월)부터 지역경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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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심볼. /사진=경상남도

인증심의위원회는 기업 업력, 재무 건전성, 지역경제 기여도, 혁신역량을 평가해 5개 업체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5개 기업에 모범장수기업 인증패·현판을 달아주고, 휴게실·기숙사·교육장 등 환경개선비를 1곳당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모범장수기업 육성·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경남에 본사와 주사업장을 두고 3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기업을 모범장수기업으로 인증하고, 경남도가 육성·지원하도록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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