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부산지역 2024년 7월의 현충시설 - 뉴질랜드 참전 기념석-

양은서 기자 승인 2024.06.27 19:26 의견 0
뉴질랜드 참전 기념석. /사진=부산지방보훈청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생활 속의 보훈문화 확산을 꾀하기 위해 2024년도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2024년 7월 이달의 현충시설을 서구 암남공원에 위치한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 기념석」로 지정하였다.

6.25 전쟁 기간 중 1950년 12월 31일 부산에 도착했던 SS올몬드 군함이 캠프를 설치한 곳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특히 기념석에 쓰인 바위는 뉴질랜드 오클랜드로부터 직접 공수된 바위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SS올몬드 군함을 타고 온 뉴질랜드 제16포병연대는 영연방 제27사단의 진격작전, 가평전투, 코맨도작전, 고왕산전투, 후크고지전투 등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헌을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해 현충시설 건립‧지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유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