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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형 협치 체계 구축하기 위한 협의체를 가동한다.
부산시의회는 1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 출범과 제1차 회의를 한다.
정책협의회는 이들 3개 기관이 원활하게 소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분기별 한 차례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정책협의회는 부산시·시 교육청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 정책의 공동방향 모색, 협력과제 발굴과 공동 추진, 시정 발전을 위한 부산형 협치 체계 구축 등 정책 전 과정에서 3개 기관이 협의와 협력하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의회 김태효(해운대3) 의원이 대표 의원을 맡고, 송우현(동래2) 의원, 부산시 이경덕 기획관, 부산시교육청 권숙향 기획국장이 기관별 간사를 맡는다.
김태효 대표 의원은 "정책협의회 출범은 단순한 기관 간 협의체 구성을 넘어,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 가장 가깝게 전달하고 조율하는 소통창구"라며 "책임 있는 협치 파트너로서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정책협의회가 기관 간 행정 효율을 높이고, 정책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제고하면서 시정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교육청도 시의회·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