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지어진 지 30년 돼 낡고 협소한 수정구보건소 인근 보훈회관을 성남시청 옆으로 신축,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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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사진=성남시
시는 총사업비 351억원을 들여 시청 인근 여수동 374 일원 시유지 1천924㎡에 지하 2층·지상 3층, 건축총면적 6천㎡ 규모로 보훈회관을 신축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9개와 회의실, 상담실과 체력단련실, 식당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11월 시작해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입주 시기는 2028년 상반기다.
1995년 11월 준공된 수정구보건소 인근의 기존 태평동 보훈회관은 381㎡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건축총면적 799㎡ 규모로, 낡고 협소해 시 보조금을 지원받는 9개 보훈단체 중 4개 단체만 입주해 있었다. 나머지 5개 단체는 다른 건물에 임대 형태로 입주해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