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예술치유 페스티벌 <와, 닿다>’ 개최
10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장애 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 망미골목에서
이근춘기자
승인
2023.09.22 10:07
의견
0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은 10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3일간 수영구 망미동 비콘그라운드에 위치한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와 망미골목 일대에서 ‘2023년 예술치유 페스티벌 <와, 닿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치유의 공간 ▲치유의 시간이라는 두 가지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우선 ▲치유의 공간은 망미골목 일대에서 활동하는 ‘노리공방’ , ‘딸기망치’, ‘도자기랑’, ‘헬로커피하이허니’, ‘비온후 책방’, ‘식물가게’, ‘네이처와인’, ‘벨로캔들’, ‘그린온더브라운’ 등과 함께 공예체험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치유의 시간에서는 박상현 작가와 만남 ‘밥이 치유다’, 치유톡톡 ‘알.쓸.예.잡’, 전문가 대담 ‘일상을 담다’, 멍때리기 ‘나는 예술이야’, 소리아티스트 문수경과 함께하는 ‘소리로 마주하는 나, 너, 우리’, 음악 힐링의 바다 ‘오뮤떼’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치유, 쉼, 휴식을 키워드로 부산에서 활동하는 정경이, 표지현, 박자용 작가가 참여한《가까이가기 까지》전시는 망미골목의 아트랩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 입주예술가의 오픈스튜디오도 함께 열린다. 2023년 온그루에 입주한 ‘김선영, 윤진석, 조태성, 이지투게더’의 작품과 ‘더행복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현대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재단은 일상에서 예술을 통해 치유하고, 자신의 힘듦을 서로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마련하였다. 많은 분들이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유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