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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1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생깡뜨네르 공원 내 개선문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한 특별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1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조수미는 부산엑스포 홍보를 위해 이날 오후 브뤼셀 생깡뜨네르 공원 개선문에서 개막한 한국 미디어 파사드 전시에 맞춰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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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이 1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개선문에서 한·EU 수교 60주년 및 부산엑스포 홍보를 위한 '미디어 파사드' 전시를 개막했다. /사진=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제공

이날 행사에선 한국의 리경 작가가 '빛의 포옹'(Embrace of Lights)을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를 연출했다.

브뤼셀 도심 랜드마크 격이자 '미래를 향하는 문'이라는 의미가 있는 브뤼셀 개선문을 배경으로 미디어 파사드 행사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다.

전시는 이달 22일까지 매일 저녁 진행되며 행사 기간 모두 5만여명이 감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문화원은 기대했다.

한국유엔신문 김태우 선임기자 archin800@gmail.com 김태우 선임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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