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부산지역 2024년 5월의 현충시설 - 박차정의사 생가

양은서 기자 승인 2024.04.29 15:23 의견 0
박차정 생가 내부 모습. /사진=부산지방보훈청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생활 속의 보훈문화 확산을 꾀하기 위해 2024년도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2024년 5월 이달의 현충시설을 동래구 칠산동에 위치한 「박차정의사 생가」로 지정하였다.

박차정 의사는 1910년 5월 동래읍 복천동에서 출생하여 1929년 2월 동래일신여학교(현 동래여고)를 졸업한 후 국내에서 항일운동을 주도하다가 일제에 의해 옥고를 겪었다. 이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조선혁명간부학교의 제1기 여자교관으로 활약하고, 조선부인회를 결성하기도 하였다. 조선의용대 복무단장으로 중국 강서성 곤륜산에서 일본군과 전투중 어깨에 총상을 입고 그 후유증으로 1944년 5월, 34세의 나이로 순국하였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헌을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해 현충시설 건립‧지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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