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세종·대전 중앙부처 공무원 대상 도정설명회 개최

김태우 선임기자 승인 2024.05.16 19:01 의견 0

경남도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도정설명회를 했다.

경남도는 기획재정부가 2025년 예산편성에 들어가는 시기를 앞두고 세종·대전권 중앙부처 공무원과 네트워크를 만들면서 경남 현안 사업 공감대를 높이고자 18개 시군과 함께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등 세종·대전에서 근무하는 27개 중앙부처 공무원 170여명을 초청했다.

박완수 경남지사, 천영기 통영시장, 안병구 밀양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성낙인 창녕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가 직접 참석했다.

나머지 시군은 부군수, 실국장급 공무원을 보냈다.

경남도는 가칭 '남해안권(관광특화) 발전 특별법' 제정,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남해안 및 섬 특화 발전을 위한 섬발전촉진법 개정, 국가 차원 녹조대응 전담기관 설립 등을 '민선 8기' 남은 기간 추진해야 할 핵심 사업으로 꼽는다.

박 지사는 이들 사업을 설명하면서 우주항공부품기술원 설립, 양산 도시철도·남부내륙철도 건설,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 등을 내년 경남 국비사업으로 소개했다.

경남도는 참석공무원들에게 오는 27일 개청하는 우주항공청 소개 영상도 상영했다.

시장, 군수들도 지역별 현안을 알리면서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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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 건물에 우주항공청 개청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27일 사천시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사진=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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