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양산시의회, 경남 첫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 만든다

양은서 기자 승인 2024.10.17 21:5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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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약속 선언하는 양산시의회 ./사진=양산시

경남 양산시의회는 17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신뢰하는 의정을 실현하고 투명한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곽종포 의장 등은 이날 '시민과의 청렴약속' 선언을 통해 "경남 기초의회 중 처음으로 '시의회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를 연말 제정해 종합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법률적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내달 의원협의회를 통해 전 의원 청렴 서약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올해 시의회 종합청렴도는 전국 기초시의회 기관 중 3등급으로 중간 수준이다.

청렴체감도(설문)는 의정활동 관련 금품 등 요구·수수·약속, 사적 이익을 위한 정보 요청, 특혜를 위한 부당한 개입·압력, 계약업체 선정 시 부당한 관여, 외유성 공무 국외 출장 항목 등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청렴노력도(실적)는 비공무원(기간제근로자) 공정채용 표준기준에 대한 자체 기준 미반영, 청렴교육 미이수자 3명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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