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을 전시, 교육, 학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구입 대상 유물은 조선통신사 관련 유물, 분청사기(철화, 덤벙 제외), 불교 유물,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과 수탈 자료, 양산 역사 관련 유물이 우선이다.
소장자료 매도를 희망하는 문화유산매매업자와 법인, 개인, 문중 등 누구나 유물 매도에 참여할 수 있다.
매도 희망자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유물 매도 신청서와 명세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bonhomm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양산시립박물관 구입 목적에 부합하는 유물만 유물평가심의회를 거쳐 구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