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부산시 영도구 월남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도구청

부산시 영도구 월남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이 지난 13일 영도구 청학동 73-105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명비는 첫 베트남전 파병의 관문인 부산항이 마주보고 있는 영도구가 부산에서 가장 먼저 건립한 것으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영도구 출신 사망자 및 생존자를 포함하여 1,052명이 각인되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영도구 출신 참전자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투혼과 희생을 기억하고, 한반도를 넘은 평화로운 미래와 번영의 대한민국 시대가 열리기를 염원하는 뜻을 모아 명비를 건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