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새결유치원' 3~5세 13학급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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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립 새결유치원 조감도./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에 부산 최초 장애·비장애 공립 통합유치원인 '새결유치원'을 개원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공립유치원에 특수학급을 신·증설한 사례는 있었지만, 부산에서 통합유치원이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합유치원은 편견과 차별 없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 유아와 비장애 유아가 등원부터 귀가까지 일과를 함께 하는 유치원이다.

새결유치원은 3세부터 5세까지 일반 7학급과 특수 6학급을 함께 편성한 통합유치원이다.

대다수 유치원이 특수학급을 1~2학급 편성하는 것에 반해 새결유치원은 6학급의 대규모 특수학급을 운영한다.

통합유치원은 장애 유아의 사회적 적응력과 자립 역량을 높이고, 모든 유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면서 상호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유아의 특성을 고려한 감각운동실, 심리안정실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고 통학 차량도 운영하여 유아의 등·하원 편의성도 높인다.

일반교사와 특수교사는 전일제 협력 방식으로 학급을 운영하고, 특수교육실무원의 지원을 받아 유아 발달에 적합한 놀이, 일상생활, 활동 등도 운영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새결유치원은 유아 통합교육의 선도 모델로서 지역사회 전반에 포용적 교육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