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시, 디자인 기반 글로벌 허브도시 구현 전략 마련

부산시, 디자인 기반 글로벌 허브도시 구현 전략 마련
공공디자인 생태계 구축, 거점 클러스터 등 10개 과제 추진

김태우 선임기자 승인 2024.07.18 18:02 의견 0

X
디자인 혁신 전략 회의./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디자인 기반 글로벌 허브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디자인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18일 오전 알로이시오기지 1968에서 박형준 시장, 서무성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장, 윤장원 아이온 대표, 정용채 슬래시비슬래시 대표 등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디자인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자리에서 ▲ 글로벌 디자인 혁신 ▲ 차세대 디자인산업 선도 ▲ 글로벌 디자인 자산 확충 등 3개 분야 10개 과제로 구성된 디자인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시는 공공디자인 생태계 구축, 세계 디자인도시 추진, 공공서비스 혁신 디자인 시스템 구축, 디자인 융합 비즈니스 모델 기반 조성, 차세대 부산디자인융합(D-Tech) 산업 특성화, 디자인융합펀드 조성, 디자인거점 클러스터 조성, 디자인 페스티벌 사업, 디자인 인력양성, 사회통합 디자인 개발 등을 추진한다.

시는 디자인산업이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시장 창출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는 비전 아래 혁신 전략을 마련했다.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디자인산업 육성 기본계획, 도시브랜드 이미지 개발, 총괄디자이너제도 도입, 미래디자인본부 신설 등도 이번에 발표한 디자인 혁신 전략과 연계된 정책이다.

박 시장은 "부산 디자인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부산 디자인산업 규모를 전국의 10% 이상 끌어올리겠다"며 "디자인산업을 지산학 정책, 산학협력, 인재양성 과정에도 반영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유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