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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원연구원, 해양산업 협력 모색 ./사진=부산연구원

부산연구원과 강원연구원은 17일 부산연구원 9층 회의실에서 '부산과 강원 해양산업 협력 방안'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허윤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부산 해양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부산 해양수도 구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부산 해양도시 경쟁력 분석을 바탕으로 한 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김충재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강원과 부산의 해양산업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강원 동해안의 해양산업 잠재성을 분석하고 부산과 관광 협력 및 동해안권 경제권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토론에서는 강원연구원 조용호 객원 연구위원과 부산연구원 이자연 연구위원이 해양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 후 강원연구원 관계자들은 감천항과 신항만 등 부산 주요 해양시설을 시찰했다.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은 "이번 공동 세미나를 통해 두 지역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은 "부산의 선진 해양산업 경험을 배우고 강원 해양산업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천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유엔신문 김태우 선임기자 archin800@gmail.com 김태우 선임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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