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원스톱기업지원, 중앙지방정책 우수사례 선정
서진아기자
승인
2024.11.01 23:17
의견
0
부산시는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투자사업장을 신속히 지원하는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 제도'가 지방자치단체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31일 오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열린 '제8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지방자치단체 정책 우수사례로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 제도'를 발표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고 지방자치단체 정책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 부시장은 전담공무원 제도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유휴부지에 전기차 부품회사 유치를 위한 세제지원, 금양 이차전지 공장 공업용수 및 전기 공급 협력, 아이큐랩 전력반도체 공장 행정절차 최소화, 오리엔탈정공 건립부지 계약 절차 조속 추진 등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 사례를 설명했다.
부산시는 국내 조선기자재 기업 최초 자체 연구개발센터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코델티시티 내 연구 용지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여러 차례 협의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의계약 사전승인을 끌어냈기도 했다.
부산시는 전담공무원 제도 외에도 기업정책협력관 부산상공회의소 파견, 원스톱기업지원센터 부산상의 확장 이전 등 원스톱기업지원체계 구축 사업도 소개했다.
이 부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대규모 기업투자 실현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구성원과 부산시 전 부서가 힘을 합친 결과"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기업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투자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유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