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수능 시험 안정적으로…부산교육청, 종합 대책 마련
양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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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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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육청은 오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정적으로 치르기 위해 부산시와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부산에서는 2만7천356명이 58개 학교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부산시와 교육청은 청년산학국장을 총괄 책임관으로 두고 총괄반, 교통대책반, 수송지원반, 소음대책반, 의료지원반, 홍보지원반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부산시와 함께 대중교통을 증편하는 등 수험생들이 제때 고사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공무원과 공공기관, 금융기관, 50인 이상 사업체 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춘다.
시는 14일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28개 시험장 주변에는 현장 근무반을 가동한다.
입실 시간대 수요가 집중될 것에 대비해 도시철도 임시열차를 비상 대기하도록 하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오전 8시 10분)에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14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중단하고, 승용차 요일제도 14일 하루 해제한다.
시험에 방해가 되는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시험장 인근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한다.
교육청과 시는 관용차량 등을 활용해 지각생과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무료로 시험장까지 수송한다.
모범운전자회는 시험장 주변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수험생들을 무료 수송할 예정이다.
교육청과 시는 소음 대책상황실과 점검반을 가동해 시험장 주변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16개 구·군 보건소별로 1개 반씩 의료지원반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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