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롯데그룹 계열사, 14년째 배추 1만포기 김장 봉사
양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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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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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4만2천30포기 김장해 5만여 가구에 전달
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배추 1만포기로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14년째 이어갔다.
롯데그룹은 3일 부산 사직야구장 정문 광장에서 배추 1만포기 김장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롯데자이언츠 이강훈 대표이사, 홍성준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를 비롯해 부산시, 시민단체 회원, 23개 롯데 계열사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김원중, 구승민, 정보근, 정현수, 박준우 선수들도 유니폼 대신 앞치마를 착용한 김장 복장으로 직접 김치를 담가 따뜻한 정을 나눴다.
부산지역 롯데 계열사가 함께 주관하는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은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던 2020∼2021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소외계층에 온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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