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는 부산광역시·농심과 3자 협약을 통해 '농심 자갈치x부기' 과자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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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부산시·농심 손잡고 '자갈치x부기' 과자 출시./ 사진=롯데마트
이번 협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제조·유통사가 함께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이다.
부산의 랜드마크 자갈치시장을 모티브로 한 국민 과자 '농심 자갈치'에 부산시 공식 캐릭터 '부기'와 사투리 문구를 더한 한정판 패키지로 구성됐다.
롯데마트·슈퍼는 출시 기념으로 자갈치x부기와 새우깡, 새우깡 블랙, 알새우칩 등 4종을 각 2천원 균일가에 판다. 두 개 이상 구매하면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갈치를 두 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부기 협업 스티커를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마트 부산 광복점 등에는 자갈치시장 콘셉트의 매대를 설치하고, 다음 달에는 부산 남포역 인근에 '자갈치x부기' 조형물을 설치한다.
이화석 롯데마트·슈퍼 스낵&디저트팀 MD(상품기획자)는 "유통사는 단순 상품을 판매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상품의 가치와 스토리까지 고객에게 연결해야 한다"며 "롯데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와 협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