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중 박준범 학생 해양수산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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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수료식./ 사진=KIOST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가치를 알리고 미래 해양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가 부산에서 열려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한국해양재단, 바다의품, 해양수산부 등 15개 해양연구 및 해양교육 전문기관과 함께 개최한 '2025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탐구제안서를 공모해 56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도에 위치한 KIOST와 한국해양대학교에서 본선 캠프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해양탐사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 중 미래 인류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자원'을 주제로 탐구보고서를 작성하고 인류와 바다의 공존에 생각을 나눴다.

올해 본선 캠프 최우수상인 '태평양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은 풍천중학교 박준범 학생이 받았다.

우수상인 '대서양상'은 분포중학교 정재원 학생과 넥스트챌린지스쿨 황서영 학생에게, 장려상인 '인도양상'(KIOST 원장상)은 종촌중학교 옥혜준 학생을 비롯한 3명에게 돌아갔다.

주요 수상자와 우수교사에게는 올해 겨울방학 기간 4박 5일간 해외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청소년들이 해양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바다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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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올림피아드 시상식./ 사진=KI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