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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업대출(PG)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해 자금지원계획을 대폭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주기를 기존 짝수 월에서 매월로 변경하고 운전자금 지원 한도를 최대 4회에서 필요한 때로 바꾼 점이다.

지역 내 창업·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한 '기술혁신 특별자금'도 신설했다.

특별자금은 기업당 최대 30억원 운전자금 용도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금 8억원 이내에서 1년 차 1.5%, 2∼3년 차 1.0%의 이자 보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요건을 충족하고 본점이나 주 사업장이 부산인 기업으로, 혁신 성장·기술창업·일자리 창출 중 한 분야에 해당하는 창업·벤처기업이다.

기술혁신 특별자금은 15일부터 기술보증기금에서 접수를 시작한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