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더불어민주당은 5일 전국 17개 시·도당이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생수 200t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생수 지원과 별도로 전국 지역위원회에서 강릉 가뭄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도 진행했다.
민주당은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동해안권 지역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강릉을 찾아 가뭄 대책 회의를 주재했으며,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도 강릉지역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현장 점검을 나선 바 있다.
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도 이날 강릉에서 현장 지역위원장회의를 열어 동해안권 가뭄 피해와 물 부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김도균 강원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은 "극심한 강릉지역 가뭄피해는 물론 오랫동안 반복돼 온 동해안 지역 물 부족 현상을 극복하고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 항구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이재명 정부, 중앙당과 함께 실질적이고 보다 효과적인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