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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함양군, 업무 협약식./ 사진=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은 15일 경남 함양군과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진병영 함양군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2018년부터 매년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도교육청·함양군 공동주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하려고 마련됐다.

협약에는 양측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행사 홍보·운영비·시설 지원 등 행사 전반에 걸쳐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함양교육지원청이 행사를 주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공교육 내 예술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정책 확대는 물론,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협업 능력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 오케스트라는 단순한 음악 활동을 넘어 인내와 성취,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소중한 교육 과정"이라며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예술을 통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진병영 군수는 "도교육청과 함께 페스티벌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