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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해양공원./사진=전남도
정부가 전남 여수시에 내년 상반기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UNFCCC Climate Week) 유치를 추진한다.
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여수시를 기후주간 유치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수시는 행사 개최 의지와 기반시설이 우수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은 각국 정부와 기업,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파리협정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약 5천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다. 기후주간에서 논의된 사항은 차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의제가 된다.
기후주간 행사는 매년 두 차례, 지역을 달리해 개최된다.
내년 상반기 행사가 아시아에서 열릴 차례로 최종 개최지는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