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돌 부산국제영화제, 남포동 비프 광장서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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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사진=부산 중구

부산 중구는 오는 16일 남포동 비프(BIFF) 광장 야외무대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야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배우 이종혁과 박규리의 사회로 진행되는 전야제에는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다.

전야제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중구가 부산과 관련된 영화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부산이 사랑하는 영화인'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과 영화 '짱구'로 활약 중인 배우 정우다.

중구가 추진한 '영화감독 부산 중구 한 달 살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8명의 영화감독에게도 기념패가 수여된다.

이들은 중구에 머무르며 부산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한 행사인 커뮤니티 BIFF가 중구 전역에서 열린다.

비프 광장에서 야외 영화 상영, 무대인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커뮤니티 BIF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