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2023 조선통신사 기록물 개발 콘텐츠 활용 특별전시 <평화의 길>

이동식 전시장을 통한 찾아가는 조선통신사 전시 기획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구현된 조선통신사 디지털 콘텐츠 체험

김태우기자 승인 2023.09.18 21:35 | 최종 수정 2023.09.19 23:05 의견 0

2023 조선통신사 기록물 개발 콘텐츠 활용 특별전시<평화의 길> 포스터. /사진=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은 9월 20일(수)부터 10월 13일(금)까지 14일간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 갤러리 예문에서 2023 조선통신사 기록물 개발 콘텐츠 활용 특별전시 <평화의 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국내외 어느 곳에서든 조선통신사에 대해 이해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이동식 전시장’을 소개한다.

조선통신사 역사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곳에서 펼치면 바로 그 곳이 전시장이 되는 ‘찾아가는 전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식 전시장’과 향후 그 여정을 함께할 디지털 콘텐츠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한·일 평화의 상징인 조선통신사의 기록물 111건 333점 중 12점을 선별하여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형태로 제작하였으며 전시장에서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에서 소개된 ‘소동도, 송하호도, 마상재도, 조선통신사선 가미노세키 래항도’영인본 4점을 오프라인으로 함께 소개하여 조선통신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인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에서 시민들이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현대 기술이 융합된 환상적인 만남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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