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통역인력 실무 교육 실시

- 9월25일~10월13일 3주간 ‘2023 부산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 하반기 양성교육’진행
- 8개 언어권 93명 부산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참가

이근춘 기자 승인 2023.10.17 14:48 | 최종 수정 2023.10.17 14:59 의견 0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 하반기 양성교육’을 추진하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 하반기 양성교육’을 추진했다.
지난 9월 25일(월)부터 10월 13일(금)까지 3주간 이어진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위촉된 ‘부산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총 30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했으며, 총 8개 언어권 93명의 통역 코디네이터가 참가했다.


코로나 종식 후 외국인환자가 이전 수준으로 증가 추세에 접어들었고 향후 의료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와 같은 의료관광 전문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의미가 깊다.


9월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수준별 맞춤형 외국인환자 유치 실무 교육과 언어권별‧진료과목별 의료통역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인력공급에 애로를 겪고 의료기관과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 하반기 양성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제진흥원

교육 마지막인 10월 13일에는 수료 테스트와 함께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통역 코디네이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김도희 차장의 ‘특색있는 K-의료관광상품 마케팅 강연’을 진행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 오지환 단장은 “부산이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부산을 찾은 외국인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의료관광의 접점을 담당할 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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