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특수임무유공자회 부산지부, 바다사랑 수중정화활동 실시

이근춘 기자 승인 2023.10.17 15:33 의견 0
부산지방보훈청이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부산시지부와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과 함께 수중정화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운동을 전개하는 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보훈청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부산광역시지부(지부장 김석종)에서 지난 13일 남구 용호동 백운포항 일대에서 회원 및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과 함께 수중정화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운동을 전개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중 정화활동은 2012년 11월 재난구조단을 발족한 이후 매해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부산지방보훈청 및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 장승희 부산시 총무과장, 강미정 남구 복지교육국장, 이태훈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장 등을 비롯한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오륙도 선착장, 수영만 요트경기장, 하리방파제, 낙동강, 낫개방파제 등의 환경개선에 나섰고, 올해는 남구 용호동 백운포항 인근에서 둔치나 방파제에 버려진 쓰레기를 제거하고 보트와 잠수장비를 동원해 수중에 버려진 폐비닐, 플라스틱, 유리 등의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특수임무유공자회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오늘의 행사가 부산 해양도시의 깨끗한 바다를 가꾸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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