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디지털 헬스케어 'MEDICAL HACK 2023' 열어…

- 11.2.~3. 관정빌딩에서 ‘MEDICAL HACK 2023’ 개최
-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참가자 간 네트워킹 도모의 장

김태우 선임기자 승인 2023.11.05 20:49 의견 0
‘MEDICAL HACK 2023’ 단체사진 /사진=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 지난 2~3일 양일간 부산 관정빌딩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MEDICAL HACK 2023 대회'를 개최했다.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 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의료인, 의료기관 종사자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학생, 일반인, 예비 창업자 등이 팀을 이루어 헬스케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 ‘해커톤(Hackathon)’ 행사를 마련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사전심사 54개 팀 중 12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이틀 동안 경쟁을 통해 우수 팀을 가려냈다.

본선 첫날인 2일에는 아이디어 발굴과 의료, ICT, 지식재산권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둘째 날인 3일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보고서, 발표내용,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디어와 사업화 가치 등을 평가했다.

▲대상인 부산시장상은 ‘대상’팀의 MWCNT 복합소재 기반의 일체형 ECG패치 Cable이 수상했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은 ‘믹스뮤니티’팀의 AI 복약관리 서비스, 약샷 ▲부산대학교 병원장상에는 ‘바니바니’팀의 가정용 근육재활치료를 위한 EMG센서와 NMES 치료기기를 연동하는 모바일 앱 기반 플랫폼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장상에는 ‘아사이(I4e)’팀의 당당챗(당신의 당뇨를 위한 챗봇 비서)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센터장상은 ‘커넷닷츠’팀의 패스파운더가 수상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신수호 라이프케어기술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의료·진단·기능복원 기술개발 관련 신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며 “의료 헬스케어 모델개발과 제품개발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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