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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중앙선·동해선 KTX-이음 투입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중앙선(청량리∼부전)과 동해선(강릉∼부전)에 최고 시속 260㎞의 KTX-이음 열차를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중앙선과 동해선에 준고속철인 KTX-이음 열차가 신규 투입되거나 확대 운행하면서 경주 등 인근 지역으로의 광역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30일부터 부산 부전역과 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중앙선에 KTX-이음 운행이 기존 하루 6회에서 18회로 3배 늘어난다.

신규 정차역으로 지정된 기장역·신해운대역·센텀역엔 열차가 각각 2회, 8회, 2회 정차한다.

부전역과 강릉역을 잇는 동해선에서도 KTX-이음 열차가 하루 6회 신규 투입되면서 부전역∼경주역 구간의 KTX-이음 운행 횟수는 하루 24회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등의 경주 관광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더불어 기장·신해운대·기장역 정차로 해운대권과 오시리아 관광단지로의 관광객 유입도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준 시장은 "KTX-이음 운행은 민관이 이뤄낸 성과"라며 "향후 이용객 추이를 검토해 정차 횟수 확대를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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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형 차세대 고속열차 'KTX-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