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통영항./ 사진=민선기 겸임기자
통영항은 경상남도 통영시에 있는 항구이다. 1963년 9월에 개항하여 주로 수산물의 수출입을 담당하는 국제무역항이다. 한려수도의 비경을 간직한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기도 한다. 통영항은 1906년 민간사업으로 해안 9,256.24㎡를 매립함으로써 건설이 시작됐다. 1940년부터는 일본 군항으로 탈바꿈되었으며, 이후 충무항으로 불리다가 1995년 시·군 통합으로 다시 통영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통영항은 총면적 1,500,000㎡, 수심 12m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그 안에는 컨테이너 부두, 일반부두, 어항, 여객터미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통영항은 수산물의 수출입이 활발한 항구이다. 특히 통영은 우럭, 광어, 참돔 등 고급 수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곳으로, 통영항을 통해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통영항은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통영항으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고 이순신대교, 욕지도, 비진도 등 한려수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통영항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관광지로도 인기가 높다. 통영항 주변에는 통영중앙시장, 충무김밥거리, 통영국제음악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경상남도 통영항./ 사진=민선기 겸임기자
한려수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거제시, 사천시, 남해군에 걸쳐 있는 남해안의 해역이다. 한려는 한산도와 욕지도 사이의 좁은 해협을 중심으로 하여, 그 주변의 섬과 해안선을 일컫는 말이다.
한려수도는 우리나라 8경 중 하나로,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한려수도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300여 개나 있으며, 섬마다 울창한 숲과 깨끗한 바닷물이 어우러져 있다. 한려수도의 대표적인 섬으로는 한산도, 욕지도, 비진도, 사량도, 거제도 등이 있다.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이 벌어진 곳으로, 이순신 대첩 기념관과 명량대첩공원 등이 있다. 욕지도는 섬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국의 몰디브’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량도는 1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려한 해안 절경으로 유명하다. 거제도는 국내 최대의 섬으로, 거제대교, 해금강, 바람의 언덕 등이 유명한 곳이다. 한려수도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카약, 요트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한려수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