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은 전국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 200명에게 전체 1억원 상당의 학습지 방문 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다. 이들에겐 교원구몬에서 운영하는 방문 학습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제2외국어 등이 포함된다.

대상자가 직접 희망 수강 과목을 선택하면 전문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롯데장학재단은 코로나19 이후 심화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한부모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난 2021년 '신격호 롯데 꿈! 드림 한부모가정 교육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장혜선 재단 이사장은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재단도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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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장학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