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부산교육청, 2024년도 예산안 5조 2,479억 원 편성

김태우 기자 승인 2023.11.23 15:53 의견 0
부산시 교육청 하윤수 교육감이 2024년 본예산안 편성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김태우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올해보다 4,176억 원(7.4%) 감소한 5조 2,479억 원 규모의 ‘2024년도 부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하고, 제317회 부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있다.

세입 예산안은 세수 여건 악화로 올해 예산 대비 대폭 감소했다.

보통교부금은 4,493억 원 감소한 3조 6,476억 원, 자치단체 이전수입은 46억 원 감소한 1조 360억 원, 순세계잉여금은 1,100억 원 감소한 200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부산교육청의 내년도 세출 예산안 편성 중점 방향은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증진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원 ▲부산형 인성 교육 실현으로 올바른 품성을 갖춘 핵심 인재 육성 ▲미래인재 육성 및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공정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복지 지원 ▲학생ㆍ교직원 모두가 안전한 학교 조성 등이다.

2024년도 예산안은 제317회 부산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내년에는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해 우리 교육청의 예산 규모가 큰 폭으로 축소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체계적인 학습지원과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학생들의 성장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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