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사진=양은서기자
부산시는 세계 지능형(스마트)도시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7곳 중 15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평가는 영국의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관인 지옌사가 발표하는 것이다.
부산은 2년 전 평가에서 처음으로 순위에 든 이후 지속해서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에 이어 3위를 달성했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런던 1위, 뉴욕 2위, 싱가포르 3위, 취리히 4위다. 한·일·중의 수도는 서울 29위, 도쿄 30위, 베이징 36위를 각각 기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선도도시를 향한 노력의 결실을 이번 평가 결과가 입증해주고 있다"면서 "이번 평가 결과로 부산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에 역량이 충분한 명실상부한 세계적 스마트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