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캠페인이 ‘2023 디자인 포 아시아 국제어워드(DFAA)’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캠페인 중 단체사진. /사진=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는 6·25전쟁참전유공자의 영예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제복의 영웅들> 캠페인이 홍콩디자인센터가 주최하는‘2023 디자인 포 아시아 국제어워드(DFAA)’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자인 포 아시아 국제 어워드(DFAA)’는 아시아적인 관점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산하의 지원으로 2003년부터 시작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관심을 받으며 그 위상을 높이고 있는 국제 디자인 대회이다.

디에프에이에이(DFAA)는 국제어워드의 심사위원을 포함해 세계 각지의 디자인 전문가와 아시아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함께 수상작을 선정하였으며, 디에프에이(DFA) 그랜드 어워드를 비롯, 문화·지속성·기술에 대한 3개 부문의 특별상 그리고 의류, 커뮤니케이션, 제품, 환경이란 큰 틀 아래 총 18개 세부 범주(카테고리)에서 우수작을 선정한다.

올해 디에프에이에이(DFAA)는 국가보훈부의 <제복의 영웅들>을 국제 어워드(DFAA)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우수상에 선정했다.

2023 디에프에이에이(DFAA) 시상식은 11월 28일 홍콩 현지시간 15시, 홍콩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수상작은 ‘디자인 포 아시아 국제 어워드(DFAA)’ 누리집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제복의 영웅들>은 국가보훈부가 6·25전쟁참전유공자의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참전유공자들이 입고 있던 조끼 형태의 단체복을 국내 최고 패션디자이너와 협업해 새로운 제복을 국민들에게 선보이며 다양한 소통활동을 전개한 피아르(PR)캠페인이며 국민과의 소통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2년 한국 피아르(PR)대상 공공 피아르(PR)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캠페인 당시 새로운 제복을 입은 10명의 6·25전쟁참전유공자와 함께 화보·영상 등을 통한 활발한 온·오프라인 소통으로 국민의 동참을 이끌어내, 정부 예산이 만들어지고 정전70주년을 맞은 올해, 생존해 계신 6·25전쟁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실제 제복이 지급되었다.

이는 피아르(PR)캠페인으로 시작해 정책 수혜자인 국민들의 호응으로 실제 예산 및 정책으로 반영된 첫 사례로, 오는 2024년에는 6·25전쟁참전유공자에 이어 생존 월남전참전유공자에게도 제복이 확대 지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