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기의 드론세상][제주도]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 세연교

민선기 겸임기자 승인 2024.01.19 19:55 의견 0
세연교의 노을 / 사진 = 민선기 겸임기자

세연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길이 169m, 폭 4~7m의 사장교다.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보도교로, 2012년 11월 17일에 개통되었다.

세연교의 이름은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라는 뜻으로, 서귀포와 새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좋은 인연을 아름답게 맺어보자는 취지에서 지어졌다.

세연교의 야경 / 사진 = 민선기 겸임기자

세연교는 제주 관광 미항의 랜드마크로,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 밤이 되면 다리 곳곳에 설치된 조명이 켜지면서, 다리와 바다, 그리고 주변의 경관이 한층 더 낭만적으로 빛난다.

세연교는 제주 올레길 6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올레길을 걷는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다리 위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세연교를 방문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하길 바란다.

다리는 보행자 전용으로, 차량 출입이 불가하다. 다리 위에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지만, 야간에는 어두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다리 밑에는 바닷물이 흐르므로, 위험하다.

세연교 / 사진 = 민선기 겸임기자

세연교는 아름다운 야경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제주 서귀포 여행을 간다면 꼭 가보길 바란다.

저작권자 ⓒ 한국유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