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경남도, 민간투자 유치해 돝섬·옛 부곡하와이 개발 추진

'관광개발 컨설팅 용역' 보고회…진도·옛 함안IC 부지도 대상

서진아 기자 승인 2024.08.01 21:5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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돝섬 해상유원지./ 사진=경상남도

경남도가 민간투자를 유치해 창원시 돝섬, 사천시 진도, 함안군 옛 함안IC 부지, 창녕군 옛 부곡하와이 개발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1일 도청에서 '관광개발 민간투자 대상지 컨설팅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러한 개발 방침을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 사천시, 함안군, 창녕군은 지난해 11월 돝섬, 진도, 옛 함안IC 부지, 옛 부곡하와이를 대상으로 민간투자 컨설팅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을 수행한 관광개발·부동산 자문 업체 PDM코리아는 4개 지역별로 상품성이 있는 사업을 제시했다.

PDM코리아는 마산만 해상유원지 돝섬과 마산해양신도시를 걸어서 오가는 해상보도교 건설, 돝섬에 대관람차 설치를 제안했다.

이 회사는 비토섬 해양낚시공원과 가까운 사천시 진도(섬)에는 실내낚시터, 낚시박물관 등이 있는 낚시테마파크, 콘도미니엄, 해수스파가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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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말이산고분군./ 사진=경상남도

함안군 남해고속도로 옛 함안IC 부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말이산고분군과 가깝다.

PDM코리아는 옛 함안IC 부지를 소규모 관광단지로 지정하고 말이산고분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호텔, 유스호스텔을 건립하는 안을 내놨다.

2017년 폐업한 창녕 부곡하와이는 노인복지시설, 호텔, 병원,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실버타운으로 재개발하는 안을 제안했다.

경남도, 경남투자청, 4개 시·군은 관광박람회, 부동산 박람회 등에 참가해 기업 및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4개 지역을 알리고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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