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무는 봄과 가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 현상으로, 따뜻한 바다 위에 찬 공기가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안개다. 해운대 해무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특히 일출과 일몰 때 더욱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해운대의 해무는 정말 멋진 풍경이다. 부산 해운대에서는 남쪽에서 밀려온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 바다 안개가 짙게 피어오르는 일이 잦다.
해운대의 달맞이언덕과 광안대교, 영도 봉래산 쪽에서 사진가들이 해무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메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여름철에는 특히 많이 발생하며, 5월 초부터 9월까지도 해무의 아름다운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부산 여행 시 이런 풍경을 만나는 것도 운이 좋은 일이다.
부산의 해무는 화려한 풍경을 선사한다. 기온이 바다 수온보다 높아지는 철이면 다대포뿐만 아니라 영도와 오륙도, 광안리, 센텀시티 일대 해안가의 빌딩들을 일시적으로 사라지게 만드는 해무가 피어오른다. 이런 해무를 즐기기 위해 부산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영도 봉래산은 해무가 가장 빨리 생기고 많이 생기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봉래산 해무를 보기 위한 장소는 부산항 전망대, 신선대, 산복 도로 등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해운대 달맞이 고개는 해무로 덮인 해운대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해무와 일출을 함께 담을 수 있으며, 해무가 가득한 해운대 해무는 부산의 명소 중 하나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광안대교를 비롯해 남쪽 전체가 해무로 덮이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해무와 함께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해무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면 선박 대기 시간이 늘어나지만, 해무를 관측하며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해무를 만나는 것은 운이 좋은 일인데, 부산 여행 시 이러한 풍경들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해운대 해무의 특징은 봄(4월~6월)과 가을(9월~11월)에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아침과 저녁에 발생하기 쉬우며, 기온과 수온의 차이가 크고, 습도가 높으며, 바람이 약할 때 발생한다. 또한 해안가에 안개가 발생하면 안개가 바닷물 위로 퍼져 해무가 발생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유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