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기의 드론세상][부산 남구] 바위섬 오륙도
민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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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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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는 대한민국 부산 앞바다에 위치한 바위섬이다. 이 섬은 아름다운 경치와 독특한 지질 구조로 유명한 인기 있는 자연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다.
오륙도는 부산 남동부, 특히 남구 용호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섬은 해안에서 약 600m 떨어져 있다.
오륙도는 1931년에 등대가 세워진 이후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과거에는 군사 시설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다.
오륙도는 바다 절벽과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다 절벽은 높이가 약 20m이다. 숲에는 소나무, 참나무, 떡갈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자라고 있으며,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지다.
"오륙도"라는 이름은 한국어로 "다섯 개의 섬"을 의미한다. 눈에 보이는 섬의 수는 조수에 따라 5~6개까지 다양하다. 이 섬은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8천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섬으로는 방패도, 솔, 수리도, 공곶도, 굴도, 등대도가 있다. 방패도가 가장 크며, 등대도에는 등대가 있다.
오륙도는 동해와 남해의 경계가 되고 해파랑길의 시작점이며,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바닥이 유리로 된 절벽 위로 뻗은 산책로인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는 탁 트인 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아래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스릴 넘치는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이 섬에는 다양한 해양 생물과 조류 종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학적 연구와 보존 노력에 중요하다. 또한 오륙도는 그림 같은 풍경으로 인해 한국 언론과 문학에 자주 소개되며,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오륙도 주변 지역에서는 관광 외에도 하이킹, 사진 촬영, 한국 전통 어업 문화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섬과 주변 바다의 멋진 전망을 제공하는 해안선을 따라 마련된 산책도 있다.
오륙도는 아름다운 자연과 지질학적 중요성, 문화유산이 어우러져 부산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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