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국민의힘 부산의원 간담회…"원팀으로 협력"

양은서 기자 승인 2024.08.30 20:1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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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의원 초청 부산 상공인 간담회./ 사진=부산상의

부산상공회의소는 30일 부산상의에서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 등 각종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수영 부산시당위원장과 김도읍·김희정·김미애·이성권·백종헌·정동만·곽규택·정성국·서지영·박성훈·정연욱·김대식·조승환 의원 등 모두 14명이 참석했다.

상공계에서는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과 강동석 동진기공 대표,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 신한춘 부산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상의는 ▲ 에어부산 분리 매각 ▲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 ▲ 중소·중견 조선사 공유수면 점·사용료 감면 ▲ 김해공항 특송 통관장 설치 ▲ 이사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 재검토 등 5대 기업 과제를 건의했다.

또 ▲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 제2차 공공기관 부산이전 ▲ HMM 본사 부산 이전 ▲ 부산에 맑은 물 공급 등 5대 지역 현안 과제 해결을 당부했다.

양재생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현안과 기업성장 과제들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부산시, 시민단체와 강력한 연대를 이어갈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가 경제계와 정치권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영 부산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건의한 10가지 사안에 대해 담당 의원을 지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하겠다"면서 "정치권과 경제계가 원팀으로 나아가면 서울보다 나은 부산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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