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산 '재사용 배터리 산업화센터' 건립 본격화…내년 10월 완공

동면 가산일반산단 내 연구동·시험동 신축…총 298억 투입

양은서 기자 승인 2024.11.15 21:5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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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배터리 산업화센터 ./사진=양산시

경남 양산시는 '재사용 배터리 산업화센터' 건립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 9월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최근 착공신고를 마쳤다.

시는 동면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3천953㎡에 연구동 2층, 시험동 1층으로 구성된 재사용 배터리 산업화센터 건물을 신축한다.

센터는 재사용 배터리의 성능 평가 및 보관, 배터리의 거점 수거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센터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에 재사용 배터리 적용기술 확보와 개발역량 제고의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본다.

경남도, 양산시, 부산시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2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센터 건립이 재사용 배터리 응용제품 시장 선도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가 향후 영남권 E-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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