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일동이 ㈜동화엔텍과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상의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16일(월) 11시, 양재생 회장이 부산지역 선박·플랜트 열교환시스템 전문기업인 ㈜동화엔텍을 직접 방문하여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당면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늘 방문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기업들이 당면한 애로들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양재생 회장의 의지가 반영되었으며,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부산상의에서 파견근무중인 부산시 기업정책협력관 2명도 함께하였다.

오늘 간담에서 ㈜동화엔텍은 부산시의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에 조선기자재 산업을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하면서, 조선기자재 산업에도 인공지능 관련 지원이 적극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동화엔텍 김동건 대표이사는“조선기자재 생산 공정 최적화 및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어 최근 크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기술 및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기술의 접목이 필요한 만큼 이와 관련하여 부산시와 정부의 지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부산상의에서 지역기업들을 위해 적극 건의해주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에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디지털 혁명과 AI 기술이 주도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지역의 제조업도 이러한 흐름을 빠르게 따라가야 한다”면서, “동화엔텍에서 선제적으로 조선기자재 생산 공정에 AI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만큼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의 선진화 차원에서 관계기관에 관련 내용을 적극 건의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강력한 해결의지를 보여주었다.

한편 ㈜동화엔텍은 선박·플랜트 열교환기 관련 시스템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수소버스 충전소용 대용량 수소 압축기도 개발하여 수소산업에도 진출한 지역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이다.

오늘 건의된 내용들은 부산상의에서 운영 중인 원스톱기업지원센터와 정책협력관이 협업을 통해 산업부와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유엔신문 이근춘 수석기자 louis214@naver.com 이근춘 수석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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