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청년예술가와 청년기업의 협업…'부산 아티스트택' 출시

양은서 기자 승인 2024.12.20 20:5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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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예술을 결합한 기획 세트./ 사진=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은 부산 청년 기업들과 손잡고 부산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 분야 작가를 지원하는 '부산 아티스트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문화재단은 사업에 참여할 청년 기업을 선정해 작가들의 포트폴리오 제공, 상품 제작비 지원으로 예술작품을 상품화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기업은 작가에게 개런티 및 저작권료를 지급해 청년 예술가와 상호 협력하는 구조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기업 및 청년 기업들이 참여한다.

부산 로컬 와인 샵 '포도'는 6인의 작가(김우솔, 박재영, 안도경, 윤진석, 재니(최재은), 최고은)와 협업해 페어링 카드 등 와인과 예술을 결합한 기획 세트를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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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요소를 접목한 앙스프레드./ 사진=부산문화재단

돼지팥빙수에서 시작된 청년 기업 브랜드 '백로앙금'은 임나경 작가와 손잡고 예술적 요소를 접목한 새로운 앙스프레드 상품을 출시한다.

인기 유튜버 프응이 운영하는 꿀 상점 '바이비'는 이기택 작가와 협력해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선물 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문화재단 측은 "아티스트택 사업은 예술과 기업이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하고,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널리 알릴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부산의 청년 예술가들의 예술 활동 활성화 방안을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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