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지역 19개 기업이 강원국방벤터센터 협약기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관계기관으로부터 국방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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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약식 ./사진=강원대학교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2025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약식이 18일 오후 강원대 국제회의실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강원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열렸다.
강원국방벤처센터는 성장하는 방위산업에 대응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기업의 방산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협약기업을 모집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두 29개 기업이 새롭게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19개가 춘천지역 내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14개 협약기업을 선정해 도내에는 현재까지 모두 43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전자·통신,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소재·부품, 드론·로봇, 바이오·의료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강원국방벤처센터는 이들 기업이 국방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군(軍)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 개발 및 시험 평가 지원, 국방 기술 자료 제공, 경영 컨설팅 및 홍보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바이오, ICT, 데이터 등 춘천에 특화된 첨단산업을 국방과제 개발에 접목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